
사주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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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치는 오묘하고 자연의 섭리는 신비하다.
인간의 모든 길흉화복이 우주만물의 기운으로 움직인다고 보는데,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사주란 한문으로 四(넉사), 柱(기둥주)로 4개의 기둥이라는 뜻이다.
사주의 기본적인 구성은 천간과 지간으로 이루어져있다.
태어난 시, 태어난 일, 태어난 월, 태어난 년 이렇게 4개를 중심으로 천간과 지간으로 2개의 글자가 합쳐쳐서 하나의 기둥이 되고, 이 기둥이 4개를 사주라 칭합니다.
사주에서 4개의 기둥은 각각 년, 월, 일, 시 입니다.
사주가 옛날 사람들이 시간을 기록하던 방식인 60갑자를 이용하여 각자가 태어난 일시를 나타낸 것이기 때문이며, 결국 사주란 그냥 간단히 말해 생년월일시를 천간과 지간으로 8종류를 표기한 것이라 이렇게 보면 됩니다.
아주 오래전 옛날에는 누구의 생년생일과 생시를 물으면, 2000년 1월 1일 아침 6시 32분입니다.
이렇게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을묘년 무오월 병자일 기묘시라 이야기 합니다.
아이고 내 팔자야, 아이고 내 사주야!
사람들이 어떤 어려운 일을 당했거나 또는 힘 들어 할 때 하는 말이 바로 아이고 내 팔자야 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자신의 팔자가 나의 생년월일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자신이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한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현재 자신의 삶을 한탄할 때 쓰는 관용어구로 많이 알고 있지만, 결국은 이게 사주입니다.
우리가 사주를 믿든 안 믿든간에 이미 인생과 삶의 길에는 사주팔자가 깊게 자리잡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 가운데는 사주팔자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게 말이 되느냐?
이미 태어날 때 부터 운명이 결정된다면 노력을 할 필요가 뭐가 있느냐는 반문도 하지만 결국은 그 사람이 노력하는 것도 또는 하지 않는 것도 그 사람의 팔자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사람이 태어난 생년월일시가 뭐가 중요하기에 그렇게 서로 다른 운명의 길을 가야만 하는가 하는 의문도 들 것입니다.
시간 좌표에서 우주 공간 좌표로 이해
우리는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그냥 시간적 개념으로만 보는 측정값이라고 볼 수 있지만 엄밀하게 시간은 단지 우주의 천문현상을 표현하는 단위에 불과합니다.
그 시간 속에는 엄청난 우주의 기운이 집결되어 있고 농축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그때 그때 시간에 흘러가는 것은 결국 우주의 기운이 흘러가는 것이며 이것은 시시각각 변동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주의 기운이 변하는 가운데 어떤 사람이 태어났다는 것은 결국 그 시간의 우주의 기운을 받고 사람은 태어난다고 보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우주의 기운을 포맷받고 태어나는 것이라 보면 되고, 그 우주의 시간을 측정치로 나타낸 것이 바로 사주팔자라 이렇게 보면 됩니다.
이를 상세하게 정리하면 사주팔자는 나의 생년월일시이며, 내가 태어난 때, 나의 우주 상에서의 기운을 포맷받은 위치가 됩니다. 즉 이것은 사주가 시간 상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우주 공간 상의 개념이라고 봐도 좋습니다.
사주에서 사용하는 60갑자가 쉽게 이해하면 시간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 60갑자는 알고보면 우주 속에서의 동서남북, 공간적 위치를 의미합니다.
사주에 대한 기본적 이해
사주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해보면, 사주팔자는 나의 생년월일시 입니다.
그리고 내가 태어난 때가 바로 나 자신이 우주 상에서의 위치입니다.
내가 태어난 때는 바로 그 위치에서 우주로부터 받은 기운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주팔자는 내가 태어날 때 받은 음양오행의 기운이라 이렇게 보면 됩니다.
사주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하고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사람들이 대다수 '사주팔자(四柱八字)'라고 말하지만 좀 더 정확히는 '사주명리(四柱命理)'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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